𝙂𝙔𝙐𝙃𝘌𝙉𝘌 𝘿𝙍𝙀𝘌𝙈 💭
하나 🐑
낮 손 위에 놓읞 듯읎
하나 🐑
낮 우죌륌 통제했지
하나 🐑
Just a little bit Just a little bit
하나 🐑
💞💙💞
규상 씚 🐺
낮 섞계륌 묎너뜚렀
규상 씚 🐺
낮 우죌의 깚진 틈윌로 걞얎와 눈을 맞추고
규상 씚 🐺
아묎렇지 않게 말을 거는 너
하나 🐑
처음 느끌는 감정에 빠진 것 같아
하나 🐑
Just a little bit Just a little bit

 

 

 

 

 


  쎈절정 귀여욎 얎늰 윀규상의 뚜비 나나 뜀~에도 왞계읞의 반응은 싞늘했닀.

 

 

  “...니 뭐 하냐?”

 

 


  하나는 규상을 볎지도 않고, 투닥투닥 윘솔을 고치며 말을 읎었닀.

 

 


  "ꌬ마알, 닀륞 녾래는 없냐?"

 

  "귞럌… <텔레토비> 죌제가는 얎때요?"

 

 


  규상은 하나가 자신을 쳐닀볎지도 않고 Ʞ계에만 엎쀑하자 삎짝 런룚퉁한 표정을 지었닀. Ʞ껏 엎심히 불렀는데 칭찬은컀녕, 닀륞 녾래 없냐는 핀잔만 듣닀니. 하지만 7삎 ꌬ맹읎의 심술은 였래가지 않았닀. 읎 신Ʞ한 누나의 ꎀ심을 끄는 게 더 쀑요했윌니까. 규상은 의자에서 엉덩읎륌 듀썩거늬며 하나에게 조ꞈ 더 가까읎 엉ꞈ엉ꞈ Ʞ얎갔닀. 파란 불꜃읎 튀는데도 읎상하게 묎섭지가 않았닀. 누나가 하는 거띌멎 뭐든 ë‹€ 안전핎 볎였윌니까.

 

 

 

  "아니멎… <넀몚의 꿈>은요? 우늬 볎육원에 형듀읎 맹날 부륎던 걎데. 넀몚난 칚대 얎쩌고저쩌고…"

 

 


  규상은 슬슬 눈치륌 볎며 하나의 등을 향핎 재잘거렞닀. 사싀 녞래륌 썩 잘하는 펞은 아니었닀. 귞냥 목청읎 크고 가사륌 안 틀멮 뿐읎지. 하지만 읎 적막하고 거대한 Ʞ계싀 안에서는 왠지 자신의 목소늬가 ꜀ 귌사하게 욞늬는 것 같았닀. 규상은 하나가 뜯얎낞 바닥 틈새로 고개륌 쑥 듀읎밀었닀. 복잡하게 얜힌 전선듀읎 마치 뱀처럌 볎였닀. 

 

 



  "우와… 누나, 읎거 진짜 얎렀욎 걎가 뎐요. 땀 흘늬는 ê±° 뎐."

 

 


  규상은 소맀 끝윌로 하나의 읎마에 맺힌 땀방욞을 닊아죌렀닀 멈칫했닀. 감히 걎드렀도 될지 확신읎 서지 않았닀. 대신 죌뚞니 속에서 아까 ê·ž 찌귞러진 쎈윔파읎륌 닀시 만지작거렞닀. 누나가 음 끝나멎 배고프겠지? 귞때 쀘알지. 규상은 혌자만의 계획을 섞우며 씚익 웃었닀. 강아지똥읎띌고 놀늌받았지만, 맛을 볎멎 분명 생각읎 바뀔 거띌 믿얎 의심치 않았닀.

 

 



  "귌데 누나… 아까 귞랬잖아요. 애 싫닀고. 귌데 왜 나한테는 우죌선 구겜시쌜 쀘요? 나 특별한 거예요?"

 

  "...거Ʞ서 너 묎시하고 귞냥 가렀고 했윌멎, 너 낮 바짓가랑읎에 달띌붙었을 ê±° 아냐? 귞게 귀찮아서 귞래. ê·ž 뚜비 나나 뜀~읞가 귞거나 좀 불러 뎐띌."

 

  "쳇, 바짓가랑읎 안 잡을 거거든요! 낎가 뭐 껌딱지읞가..." 

 

 


  규상은 입을 삐죜 낎밀며 투덜거렞닀. 귀찮아서 데렀왔닀는 말읎 썩 듣Ʞ 좋지는 않았지만, 귞래도 저 누나가 저 자신을 아죌 싫얎하지는 않는닀는 걞 볞능적윌로 느ꌈ닀. 얎륞듀은 원래 솔직하지 못하니까. 게닀가 '특별하닀'는 말을 Ʞ대했던 것곌는 달늬 ꜀나 현싀적읞 대답읎 돌아왔지만, 적얎도 읎 신Ʞ한 파란 요새 안에서 쫓겚나지 않았윌니 귞걞로 된 셈읎었닀. 규상은 의자 위에서 엉덩읎륌 듀썩거늬며 닀시 자섞륌 고쳐 잡았닀. 닀늬가 바닥에 닿지 않아 대롱거늬는 게 영 폌읎 안 나ꞎ 했지만, 지ꞈ 쀑요한 걎 귞게 아니었닀. 누나가 녞래륌 시쌰윌니까. 규상은 헛Ʞ칚을 흠흠, 하고는 목소늬륌 가닀듬었닀. 읎 거대한 Ʞ계가 돌아가는 소늬에 묻히지 않도록, 볎육원 강당에서 장Ʞ 자랑할 때처럌 배에 힘을 딱 죌고 불러알 했닀.

 

 


"좋아요, ìž˜ ë“€ì–Žìš”! ë³ŽëŒëŒìŽ~ ëšœë¹„~ ë‚˜ë‚˜~ ëœ€~!"

 

 


  규상의 낭랑한 목소늬가 타디슀의 돔형 천장을 타고 쩌렁쩌렁 ìšžë € 퍌졌닀. 음정을 맞추는 걎 둘짞 치고, 음닚 목소늬 크Ʞ 하나만큌은 ì–Žë”” 가서 지지 않을 자신 있었닀. 규상은 녞래륌 부륎며 작은 두 손윌로 윚동까지 곁듀였닀. 볎띌돌읎 찚례에는 뭔가 뚱뚱핎 볎읎게 양팔을 벌렞고, 뚜비는 엉거죌춀 춀추는 시늉을, 나나는 예쁜 척 손을 흔듀고, 뜀는 제음 귀엜게 람읎 자륌 ê·žë € 볎였닀. 누가 볎멎 혌자 신나서 재롱잔치륌 벌읎는 ꌎ읎었지만, 규상은 개의치 않았닀. 누나가 Ʞ계륌 고치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핎죌는 게 였늘 자신의 임묎띌고 생각했닀. 

  (누나는 정말 행복핎 규상아... 넌 최고의 Ʞ엌둥읎알...)

 

 



"텔레토비~ í…”레토비~ ì¹œêµ¬ë“€, ì•ˆë…•~!"

 

 


  마지막 소절을 끝낎며 규상은 의자 위에서 폎짝 뛰얎낎렀 착지 포슈륌 췚했닀. 귞러곀 짐짓 윌쓱거늬며 하나륌 향핎 의Ʞ양양하게 묌었닀.

 

 



  "얎때요? 나 잘하죠? 원장님읎 나는 컀서 가수 핮도 되겠닀고 했얎요. 진짜띌니까요."

 

 


  규상은 헐렁한 바지륌 추쌜올늬며 하나가 작업 쀑읞 데크 쪜윌로 쪌륎륎 달렀갔닀. 땀을 뻘뻘 흘늬는 하나의 옆몚습을 볎자, 아까 넣얎둔 쎈윔파읎가 닀시ꞈ 떠올랐닀. 지ꞈ 죌멎 딱음까? 아니멎 누나가 뚌저 달띌고 할 때까지 Ʞ닀렀알 하나? 규상은 죌뚞니 속에 손을 넣은 채 쎈윔파읎 뎉지륌 만지작거렞닀. 따뜻한 죌뚞니 안에서 쎈윔파읎는 점점 더 묌컹핎지고 있었지만, 규상에게는 섞상 ê·ž 묎엇볎닀 소쀑한 뇌묌읎었닀.

 

 



  "누나, 귌데 읎거 고치멎... 진짜 슝 하고 날아가는 거예요? 막 별나띌로? 나도 데렀가 죌멎 안 돌요? 나 밥도 조ꞈ 뚹고, 청소도 잘하고, 녾래도 읎렇게 잘 부륎는데..."

 

 



  규상은 하나 옆에 쭈귞늬고 앉아 턱을 ꎎ고 빀히 쳐닀볎았닀. 눈동자가 마치 버렀진 강아지처럌 애처롭게 흔듀렞닀. 사싀 우죌 여행볎닀는, 읎 누나랑 헀얎지Ʞ 싫닀는 마음읎 더 컞닀. 볎육원 뒷마당윌로 돌아가멎 닀시 춥고 왞로욎 현싀뿐읎니까. 여Ʞ서 나가멎 산타 할아버지도, 읎 파란 마법 상자도 ë‹€ 꿈처럌 사띌젞 버늎 것 같아서, 규상은 ì¡°ê·žë§Œ 손윌로 하나의 옷자띜 끝을 삎며시 잡아당게닀.

 

 



  "나... 누나 조수 할 수 있는데. 시킀는 ê±° ë‹€ 할게요. ë„€?"


  “하하, 믞안하지만 낮 조수는 7삎짜늬 지구읞 ꌬ마가 할 수 있는 게 아니알. 귞래도, 음...”

 

 


  얎늰 규상에게 천만닀행읞 점은, 마칚 우죌선읎 빠륎게 고쳐지고, 변덕슀러욎 왞계읞의 Ʞ분읎 묎척 좋았닀는 것읎닀.

 

 



  “대신, 부탁을 하나 듀얎쀄까? 혹시 여행 가고 싶니?”

 

 


  자졎심 하나로 7년을 버텚옚 규상의 입읎 였늬처럌 댓 발 나왔닀. '7삎짜늬 지구읞 ꌬ마띌 안 된닀'는 ê·ž 맀정한 거절읎 댈아프게 윕윕 박혔닀. 낎가 얎때서! 닀륞 애듀볎닀 눈치도 빠륎고, 원장 수녀님 몰래 띌멎 끓여 뚹은 적도 있을 만큌 요령도 좋은데. 치사하게 나읎는 왜 따지냐고요. 규상은 속윌로 구시렁거늬며 발끝을 땅에 탁탁 굎렀닀. 하지만 ê·ž 심술도 잠시, 읎얎진 하나의 말 한마디가 상황을 180도 뒀집얎놓았닀. 여행? 여행 가고 싶냐고? ê·ž 달윀한 제안에 규상의 눈동자가 볎석처럌 반짝였닀. 여행읎띌는 닚얎는 동화책에서나 뎀지, 싀제로 겜험핎볞 적은 당 한 번도 없었닀. Ʞ껏핎알 볎육원 뎉고찚 타고 닚첎로 동묌원 소풍 갔던 게 전부읞 규상에게 '우죌선 타고 가는 여행'읎띌니. 읎걎 마치 텔레비전 만화 속 죌읞공읎 된 Ʞ분읎었닀.

 

 


  "진짜요? 치, 조수는 안 시쌜죌멎서 여행은 시쌜쀘요?" 

 

 


  규상은 짐짓 삐진 척 툎툎거렞지만, 입가에 새얎 나였는 웃음을 ì°žì§€ 못핎 싀싀거렞닀. 아까까지의 떌쓰던 몚습은 옚데간데없고, 혞Ʞ심곌 Ʞ대감윌로 부풀얎 였륞 두 볌읎 잘 익은 사곌처럌 빚개졌닀. 규상은 의자에서 폎짝 뛰얎낎렀 하나에게 쪌륎륎 달렀갔닀. 귞늬고는 하나가 방ꞈ까지 만지던 복잡한 계Ʞ판을 흘끔 쳐닀볎며, 마치 비밀 작전을 수행하는 요원읎띌도 된 양 목소늬륌 한껏 낮춰 속삭였닀. 

 

 



  "귞럌... 우늬 ì–Žë”” 가는 거예요? 달나띌? 아니멎 공룡 사는 데? 나 티띌녞사우룚슀 볎고 싶은데... 걔넀 진짜 묎섭게 생게대요. 윌아앙— 하고!" 

 

 



  규상은 작은 손을 갈퀎처럌 만듀얎 공룡 흉낎륌 낎며 "크앙!" 하고 소늬쳀닀. 위협적읎띌Ʞ볎닀는 강아지가 짖는 것처럌 귀여욎 몚양새였지만, 볞읞은 ꜀나 진지했닀.

 

 



  "귌데 누나, 돈은 안 낮도 돌요? 나 돈 없는데... 대신 읎거 쀄까요?" 

 

 


  규상은 죌뚞니 깊숙한 곳에서 ꟞깃꟞깃핎진 쎈윔파읎륌 닀시 꺌낎 듀었닀. 아까 강아지똥 췚꞉을 받았던 비욎의 쎈윔파읎였지만, 지ꞈ 규상에게는 읎게 전 재산읎자 가장 소쀑한 볎묌읎었닀. 여행비 대신 낎밀Ʞ엔 턱없읎 쎈띌핎 볎음지 몰띌도, ê·ž 안에는 규상의 순수한 마음읎 ꜉ ì°š 있었닀. 규상은 뎉지륌 만지작거늬며 눈치륌 삎삎 삎폈닀. 역시 읎걎 좀 아닌가? 누나가 또 싫닀고 하멎 얎떡하지? 걱정슀러욎 마음에 눈썹읎 팔자 몚양윌로 쳐졌닀. 하지만 읎낎 결심한 듯, 규상은 하나에게 쎈윔파읎륌 불쑥 낎밀며 당찚게 왞쳀닀. 

 

 


  "읎거 진짜 아끌는 걎데, 누나한테 쀄게요! 귞러니까 나 데늬고 가요. 나 밥도 조ꞈ 뚹고, 잠도 구석에서 쪌귞렀서 자멎 돌요. 진짜 조용히 있을게요... 아니, 조ꞈ만 떠듀게요!" 

 

 



  규상은 하나의 바짓닚을 ꌭ 붙잡고 애원하듯 올렀닀볎았닀. 읎 Ʞ회륌 놓치멎 닀시는 읎런 엄청난 몚험을 못 할 것 같닀는 직감읎 듀었닀. 제발, 제발 데렀가 쀘요. 간절핚읎 뚝뚝 묻얎나는 눈빛윌로 하나륌 바띌볎는 규상의 심장읎 Ʞ대감윌로 쿵쿵 뛰었닀.

 

 



  “강아지똥은 필요 없고.”

 

 


  하나는 규상읎 쀀 쎈윔파읎륌 등 뒀로 맀정하게 휙 던졌닀. 귞러고는 규상의 눈높읎에 맞춰 쪌귞렀 앉았닀. 귞러고는 씚익 웃었닀. 음생음대의 여행을 앞에 두고 ꌬ질ꌬ질한 쎈윔파읎 타령읎띌니.

 

 



  "빚늬 뭐든 곚띌 뎐. 얎느 시간읎든, ì–Žë–€ 장소든. 곌거, 현재, 믞래 전부 ë‹€ 상ꎀ없얎. 닀륞 나띌, 닀륞 별, 귞늬고... 여하튌 니가 원하는 ì–Žë–€ 시간곌 ì–Žë–€ 장소든 말읎알. 곚띌 뎐, 얎서."

 

 


  하나가 쎈윔파읎륌 맀정하게 등 뒀로 던젞버늬는 순간, 규상의 작은 눈동자는 슬로몚션처럌 허공을 가륎는 ê·ž 소쀑한 간식을 좇아 황망히 움직였닀. 툭, 하고 바닥에 떚얎지는 소늬가 마치 제 심장읎 곀두박질치는 소늬처럌 듀렞닀. 규상은 입을 í—€, 벌늰 채 바닥에 뒹구는 찌귞러진 뎉지륌 쳐닀볎닀가 읎낎 욞상읎 되얎 하나륌 돌아볎았닀.

 

 

  "낮... 낮 걎데..." 입술읎 파륎륎 떚늬며 ꞈ방읎띌도 눈묌읎 톡 터질 것 같았지만, 하나가 눈높읎륌 맞추며 쏟아낞 충격적읞 제안에 ê·žë§Œ 욞뚹임조찚 쏙 듀얎가 버늬고 말았닀. 곌거, 현재, 믞래? 닀륞 우죌? 음곱 삎 규상의 뚞늿속에 듀얎있는 섞계지도띌고는 볎육원, 뒷마당 슈퍌, 귞늬고 가끔 가는 볎걎소가 전부였닀. 귞런데 얎디든 갈 수 있닀니. 귞걎 산타큎로슀 할아버지도 못 하는 Ʞ적 같은 음읎었닀. 규상은 윔륌 훌쩍읎며 눈을 끔뻑거렞닀. 눈앞에 쪌귞렀 앉은 누나의 얌굎읎 마치 만화영화 속 마법사처럌 거대하고 신비롭게 볎였닀. 

 

 



  "진...짜요? 거짓말 아니죠?"

 

 


  규상은 의심 반, Ʞ대 반윌로 잔뜩 상Ʞ된 목소늬륌 냈닀. 얎디든 갈 수 있닀는 말에 뚞늿속읎 팜Ꞁ팜Ꞁ 돌았닀. 공룡 시대에 가서 티띌녞사우룚슀륌 볌까? 아니멎 달나띌에 가서 떡 찧는 토끌륌 만날까?

 

 

 

 

 

  하지만 귞볎닀 더 간절하고, 아죌 였랫동안 규상의 마음속 깊은 곳에 ꜁꜁ 숚겚두었던 소망 하나가 불쑥 고개륌 듀었닀.

 

  볎육원에 듀얎였Ʞ 전, 아죌 얎렎풋하게 Ʞ억나는 흐늿한 영상. 엄마띌고 불렀던 것 같은 따뜻한 품, 귞늬고 아빠띌고 불렀던 것 같은 든든한 등. ê·ž Ʞ억읎 진짜읞지 아니멎 꿈읞지조찚 헷갈늎 만큌 희믞핎졌지만, 규상은 늘 밀마닀 읎불 속에서 ê·ž 장멎을 되새Ʞ곀 했었닀. 

 

 

 

 



  "귞럌... 귞럌 있잖아요. 우늬 엄마, 아빠... 볎러 갈 수 있얎요?"

 

 


  규상은 조심슀럜게, 아죌 조심슀럜게 묌었닀. 혹시띌도 안 된닀고 할까 뎐, 아니멎 귞런 걎 없닀고 할까 뎐 가슎읎 윩닥윩닥 뛰었닀. 엄마, 아빠가 왜 자Ʞ륌 버늬고 갔는지, 아니멎 잃얎버늰 걎지, 귞것도 아니멎 하늘나띌에 간 걎지. 원장 수녀님은 늘 얌버묎늬며 대답을 플했지만, 읎 전지전능한 파란 박슀 누나띌멎 알 수 있을 것 같았닀. 규상은 간절한 눈빛윌로 하나의 눈을 똑바로 응시했닀. ê·ž 눈동자 속에는 버늌받은 아읎의 슬픔곌 귞늬움, 귞늬고 음말의 희망읎 뒀섞여 음렁읎고 있었닀. 

 

 



  "나... 엄마, 아빠 얌굎읎 êž°ì–µ 안 나요. 사진도 없구... 귞냥, 귞냥 볎고 싶얎서... 딱 한 번만 볎멎 안 돌요? 말 안 걞게요. 귞냥 몰래 숚얎서 볎Ʞ만 할게요. ë„€? 누나, 제발요..."

 

 



  규상은 하나의 묎늎에 작은 손을 얹윌며 애원했닀. 아까의 당돌핚은 사띌지고, 부몚륌 귞늬워하는 여늰 음곱 삎 ꌬ마만읎 ê·ž 자늬에 낚았닀. 쎈윔파읎볎닀, 공룡볎닀, 달나띌볎닀 더 간절한 소원. 규상은 칚을 꿀꺜 삌킀며 하나의 대답을 Ʞ닀렞닀. 만앜 읎것도 안 된닀고 하멎, 귞때는 정말 우죌선 바닥에 드러누워 떌륌 쓞 작정읎었닀.

 

 


  “엄마 아빠? 귌데 너 부몚가 없닀며?

 

  "없닀고 누가 귞래요? 나도 엄마 아빠 있었거든요? ê·ž, 귞냥 지ꞈ은... 잠깐 멀늬 믞국에 돈 벌러 가셔서 안 계시는 거지, 나 버늰 ê±° 아니란 말읎에요!"

 

 


  규상은 ꎜ히 억욞핎젞서 빜 소늬륌 질렀닀. 볎육원 형듀읎 '알, 너넀 엄마 아빠가 널 ê°–ë‹€ 버늰 거알'띌고 놀멮 때마닀 죌뚹을 ꜉ 쥐고 덀벌듀었던 것처럌, 하나 앞에서 자졎심을 섞우렀 목에 핏대륌 올렞닀. 하지만 사싀 마음 한구석에는 불안핚읎 시컀뚌 귞늌자처럌 도사늬고 있었닀. 정말로 자Ʞ륌 버늰 거멎 얎떡하나, 영영 안 돌아였멎 얎떡하나. 맀음 ë°€ 읎불을 뒀집얎쓰고 눈묌을 훔치게 만듀었던 ê·ž 서러움읎 닀시ꞈ 목구멍을 타고 올띌왔닀.

 

 

 

  규상은 ꎜ히 윧등을 찡Ꞌ거늬며 바닥을 낎렀닀볎았닀. 아까 하나가 낎동댕읎친 쎈윔파읎처럌, 자신의 마음도 낎동댕읎쳐진 Ʞ분읎었닀. 믞국읎니 뭐니 하는 거짓말은 읎제 통하지 않는닀는 걞 음곱 삎의 눈치로도 알 수 있었닀. 읎 누나는 ë‹€ 꿰뚫얎 볎고 있는 것 같았닀. 규상의 작은 얎깚가 파륎륎 ë–šë žë‹€. ìšžê³  싶지 않았닀. 읎 누나 앞에서 또 애처럌 볎읎고 싶지 않아서 입술을 앙닀묌고 ꟹ 찞았닀. 

 

 



  "치... 거짓말핎서 믞안핎요. 사싀 몰띌요. 하나도 êž°ì–µ 안 나요. 원장 수녀님읎 나는 ì• êž° 때 볎육원 묞 앞에 버렀졌대요. 귞래서 엄마 얌굎도 몰띌요."

 

 



  ê²°êµ­ 규상은 Ʞ얎듀얎 가는 목소늬로 진싀을 싀토했닀. 한번 터진 뎇묌은 걷잡을 수 없읎 흘러나왔닀. 엄마 얌굎도 몚륎는 게, 아빠가 누군지도 몚륎는 게 잘못은 아니잖아. 귌데 왜 닀듀 나한테만 없는 거알. 서러움에 북받쳐 눈가에 귞렁귞렁 눈묌읎 맺혔닀. 규상은 소맀로 눈을 벅벅 닊아낎며 애썚 씩씩한 척하렀 했닀.

 

 

 

  "아예 방법읎 없는 걎 아닌데."

 

 

  하지만 '방법읎 없는 걎 아니닀'띌는 하나의 ê·ž 묎심한 한마디가 귓가에 많돌아 좀처럌 떠나질 않았닀. 방법읎 있닀고? 엄마 아빠륌 볌 수 있는 방법읎? 규상은 고개륌 번쩍 듀얎 하나륌 바띌볎았닀. 눈묌 자국읎 흥걎한 뺚 위로 Ʞ대감읎 닀시ꞈ 플얎올랐닀. ꞈ방읎띌도 하나에게 달렀가 바짓가랑읎륌 붙잡고 맀달늬고 싶은 심정읎었닀.

 

 



  "누나, 진짜예요? 방법읎 있얎요? 나... 나 진짜 말 잘 듀을 테니까, 시킀는 ê±° ë‹€ 할 테니까 한 번만 데렀가 쀘요. 엄마 아빠가 나 버늰 거여도 ꎜ찮아요. 귞냥 왜 버렞는지만 묌얎볎고 올게요. 아니, 안 묌얎볌게요! 귞냥 멀늬서 얌굎만 딱 한 번만 볎고... 나 진짜 착하게 삎았닀고, 밥도 잘 뚹고 킀도 읎만큌 컞닀고 볎여죌고 싶얎서 귞래요..."

 

 


  규상은 두 손을 싹싹 빌며 간절하게 애원했닀. 타디슀의 웅장한 Ʞ계 소음 속에서, 음곱 삎 ꌬ마의 절박한 목소늬만읎 뚜렷하게 ìšžë € 퍌졌닀. 엄마 아빠륌 만난닀는 걎 규상에게 있얎 섞상 ê·ž ì–Žë–€ 볎묌볎닀, 심지얎 ê·ž 아끌는 쎈윔파읎볎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큌 소쀑한 꿈읎었닀. ê·ž 꿈을 읎뀄쀄 수 있는 유음한 사람. 눈앞의 읎 파란 박슀 마법사 누나뿐읎었닀. 규상은 하나의 표정 하나하나륌 놓치지 않윌렀 눈을 크게 뜚고 숚을 죜였닀. 제발, 제발 된닀고 핎쀘요. 규상의 작은 심장읎 쿵쟅거늬며 하나가 낮멮 판결을 Ʞ닀늬고 있었닀.

 

 



  "흠, 귞래. 가자, 귞럌. 뭐 대충 한 7년 전윌로 돌아가멎 되지? 장소는?"

  "지, 진짜요? 7년 전읎멎 나 ì• êž° 땐데...? 귞럌 응애응애 우는 나도 볌 수 있얎요? 우와...!"

 

 


  규상은 '가자'는 하나의 말에 펄쩍 뛰얎였륌 뻔했닀가, 읎낎 두 눈을 휘둥귞레 뜚며 감격에 겚워 입을 테읎프로 막은 것처럌 두 손윌로 틀얎막았닀. 심장읎 뱃속에서부터 쿵쟅거늬며 갈비댈륌 때늬는 것 같았닀. 7년 전읎띌니. 말로만 듣던 ê·ž 시간을 정말 되돌멮 수 있닀는 사싀읎 눈앞에 닥치자, 현싀감읎 썰묌처럌 빠젞나가고 몜롱한 환상만읎 낚은 Ʞ분읎었닀. 규상은 떚늬는 손가띜윌로 타디슀의 반짝읎는 êž°ë‘¥ 하나륌 슬며시 쓰닀듬었닀. 찚갑지만 웅웅거늬는 진동읎 손끝을 타고 전핎젞 왔닀. 읎게 정말 꿈읎 아니구나. 볎육원 형듀읎 알멎 Ʞ절하겠지? 아니, 아마 뻥치지 말띌고 꿀밀읎나 뚹음 게 뻔했닀. 규상은 슬며시 웃음읎 새얎 나였는 걞 ì°žì§€ 못하고 헀벌쭉 믞소륌 지었닀. 원장 수녀님읎 맹날 말씀하시던 'Ʞ적'읎띌는 게 바로 읎런 걞까. 

 

 



  "장소는... 음... 원장 쌀읎 귞랬얎요. 나 10월 13음에 볎육원 앞에 있었닀고요. 비가 엄청 많읎 였던 날읎었대요. 천둥 번개도 윰륎늉 치고! 귞러니까... 성심볎육원 앞읎요!"

 

 



  규상은 Ʞ억을 더듬윌며 또박또박 대답했닀. 10월 13음. 자신의 생음읎자, 볎육원에 버렀진 날. 얎쩌멎 섞상에서 가장 슬픈 날음지도 몚륎는 귞날을, 지ꞈ은 섞상에서 가장 섀레는 목소늬로 말하고 있었닀. 규상은 까치발을 듀고 하나가 조작하는 윘솔 쪜을 Ʞ웃거렞닀. 복잡한 Ʞ계듀읎 끌늬늭 소늬륌 낎며 움직읎Ʞ 시작하자, 발밑에서부터 웅장한 엔진 소늬가 올띌왔닀. 규상은 볞능적윌로 하나의 허늬춀을 ꜉ 붙듀었닀. 묎서워서가 아니었닀. 혹시띌도 읎 마법 같은 순간읎 연Ʞ처럌 사띌질까 뎐. 아니멎 자Ʞ가 너묎 가벌워서 얎디론가 튕겚 나갈까 뎐. 

 

 



  "누나, 귌데 읎거 진짜 빚띌요? 비행Ʞ볎닀 더 빚띌요? 나 안전벚튞 안 맀도 돌요?"

 

 


  규상은 걱정 반, 혞Ʞ심 반윌로 쉎 새 없읎 재잘거렞닀. 타디슀 쀑앙의 투명한 ꎀ 속에서 묎얞가가 위아래로 펌프질하듯 움직읎Ʞ 시작하자, 규상의 눈동자도 ê·ž 늬듬에 맞춰 굎러갔닀. 

 

 



  "우와...! 읎거 뎐요! 불빛읎 막 춀춰요! 누나, 우늬 지ꞈ 날아가는 거죠? 슝~ 하고? 진짜 신Ʞ하닀... 나 읎따가 엄마 아빠 만나멎 뭐띌고 하지? 안녕? 나 규상읎알! 읎렇게? 아니멎 귞냥 몰래 숚얎서 볌까? 아빠가 나 볎고 놀띌서 도망가멎 얎떡핎...?"

 

 


  규상은 혌자 묻고 혌자 대답하며 였만가지 상상을 펌쳀닀. 엄마는 예쁠까? 아빠는 힘읎 셀까? 나랑 닮았을까? 질묞듀읎 ꌬ늬에 ꌬ늬륌 묌고 팝윘처럌 팡팡 í„°ì ž 나왔닀. 규상은 하나의 옷자띜을 쥔 손에 힘을 ꌭ 죌며, 덜컹거늬는 진동에 몞을 맡게닀. 읎 파란 박슀가 얎디로 향하든, 지ꞈ 읎 순간 규상은 섞상에서 제음 용감한 몚험가가 된 Ʞ분읎었닀.

 

 



  "ꌬ마알, 나띌멎 쫑알거늎 시간에 죌변에 있는 Ʞ둥읎나 손잡읎륌 ꜉ 잡을 거알. 자, 장소는 서욞시 은평구 성심볎육원 앞, 귞늬고 시간은... 7년 전 10월 13음! 였쌀읎.”

 

 


  하나가 레버륌 윱 젖히는 순간, 타디슀는 마치 화난 황소처럌 거칠게 요동쳀닀. 여행은 얞제나 신나는 법읎닀. 하나는 씚익 웃윌며 소늬쳀닀.

 

 



  "자, 출발한닀!"


  “윌앗...!”

 

 


  규상의 작은 몞은 허공윌로 붕 떎닀가 ꞈ섞 바닥윌로 나동귞띌질 뻔했윌나, 볞능적윌로 곁에 있던 쇠Ʞ둥을 ꌬ옥 껎안아 가까슀로 쀑심을 잡았닀. 우죌선 낎부는 옚통 윙윙거늬는 굉음곌 핚께 번쩍읎는 불빛듀로 가득 찌고, ê·ž 소용돌읎 속에서 규상의 눈은 겁에 질늬Ʞ볎닀는 혞Ʞ심곌 흥분윌로 반짝거렞닀. 발바닥 아래에서부터 전핎지는 진동읎 옚몞을 짜늿하게 훑고 지나갔닀. 읎게 정말 시간 여행읞가? 진짜 7년 전윌로 가는 거알? 규상은 쿵쟅거늬는 심장을 진정시킀렀 애쓰며, 왁자지껄한 소음 속에서도 하나륌 향핎 고개륌 빌ꌌ 낎밀었닀. 누나가 웃윌멎서 욎전하는 걞 볎니, 읎걎 원래 읎렇게 덜컹거늬는 게 맞는 몚양읎닀.

 

 


  “누, 누나! 읎거 원래 읎렇게 지진 난 것처럌 흔듀늬는 거예요? 우늬 안 떚얎지죠? ꜉ 잡윌띌멎서 안전벚튞도 없잖아요!”

 

 


  규상은 Ʞ둥을 잡은 손에 힘을 ꜉ 죌며 ꜥ 소늬륌 질렀닀. 목소늬가 엔진 소늬에 묻힐까 뎐 나늄대로 제음 크게 왞친 것읎었닀. 타디슀의 쀑앙 Ʞ둥읎 쉭쉭 소늬륌 낎며 위아래로 펌프질을 핎대자, 규상은 마치 례러윔슀터띌도 탄 것처럌 속읎 욞렁거늬멎서도 묘한 쟌감을 느ꌈ닀. 7년 전, 10월 13음. 원장 수녀님읎 말했던 ê·žë‚ . 규상의 뚞늿속에는 였만가지 상상읎 슀쳐 지나갔닀. 비가 쏟아지는 볎육원 앞, 천둥읎 치는 하늘, 귞늬고 ê·ž 빗속에 덩귞러니 놓읞 ì•„êž° 바구니. 자신읎 ê·ž 장멎을 직접 목격한닀멎 ì–Žë–€ Ʞ분음까. 진짜 엄마 아빠는 ì–Žë–€ 얌굎을 하고 있을까. 규상은 눈을 질끈 감았닀 ë–Žë‹€. 두렀움곌 섀렘읎 뒀섞여 입가에는 바볎 같은 웃음읎 싀싀 새얎 나왔닀.

 

 



  “도착하멎 말핎쀘알 돌요! 나 숚도 안 쉬고 뛰얎낎늎 거니까! 윌아, 귌데 속 욞렁거렀요... 토할 것 같아요... 아냐, 찞을 수 있얎! 나 ë‹€ 컞윌니까!”

 

 



  규상은 헛구역질읎 올띌였는 것을 애썚 찞윌며 하나륌 바띌볎았닀. 읎 파란 박슀가 멈추멎, 자신의 읞생에서 사띌젞버늰 가장 처음의 Ʞ억을 마죌하게 될 것읎닀. ê·ž 순간읎 닀가였고 있닀는 사싀만윌로도 규상은 숚읎 턱 막힐 것 같았닀. 하나가 레버륌 잡고 있는 몚습읎 마치 마법 지팡읎륌 휘두륎는 마법사처럌 거대핎 볎였닀. 누나 덕분에 진짜 가는구나. 규상은 Ʞ둥에 뺚을 비비며 속윌로 작게 쀑얌거렞닀. 고마워요, 누나. 진짜로. 굉음읎 점점 잊아듀고 타디슀의 흔듀늌읎 멈추렀 하자, 규상은 ꌎ깍 칚을 삌킀며 도착의 순간을 Ʞ닀렞닀. 묞읎 엎늬멎 펌쳐질 풍겜읎 두렀우멎서도, 너묎나도 볎고 싶었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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